[오피셜] 'FA컵 4강 대진' 전북 vs 인천, 제주 vs 포항... '홈 or 원정' 대진에 감독들 희비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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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하나원큐 FA컵 4강 대진이 완성됐다.
추첨 결과 오는 8월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인천이 맞붙고 같은 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포항이 대결한다.
홈에서 포항과 대결하는 남기일 제주 감독은 "어차피 4강에 올라온 팀은 만만히 볼 상대가 없다"며 대진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FA컵 우승을 위해서는 어차피 다 이겨야 하는 경기들이다. 원정 2연전을 치르는 게 차라리 낫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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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는 18일 축구회관에서 FA컵 4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오는 8월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인천이 맞붙고 같은 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포항이 대결한다. 4강전 후 결승 1차전은 11월 1일, 2차전은 11월 4일 열린다.
김기동 포항 감독도 원정 경기에 대한 부담을 나타냈다. 그는 "홈에서 경기하길 바랐는데 원정을 떠나게 돼 부담스럽다"며 "선수들에게 꼭 홈 대진을 뽑겠다고 했는데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잘 해오고 있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기상 악화로 인한 열차 문제로 추첨식이 참석하지 못했다.
감독들의 FA컵 우승 공약도 관심을 모았다. 조성환 감독은 머리를 파란색으로 염색 후 파란 팬티를 입고 경기장에서 뛰겠다고 했다. 또 팬에게 항공권 지급도 약속했다.
남기일 감독은 평소보다 더욱 적극적인 골 세리머니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원래 감독은 지역을 벗어나면 안되지만 FA컵에서 골이 터졌을 경우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허락해주면 들어가겠다"고 기대를 높였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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