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1兆대' 회복한 포스코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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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의 2·4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대를 회복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2·4분기 잠정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20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3·4분기(9200억원)부터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1·4분기에 영업이익 7050억원으로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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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의 2·4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대를 회복했다. 전년 동기보다는 38%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보다 86% 늘어 철강업계 반등 기대감을 높였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2·4분기 잠정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20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6%, 영업이익은 38% 감소했다. 반면,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6%, 영업이익은 85.7% 증가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올 상반기 철강 판매 정상화 및 철강재 가격 상승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3·4분기(9200억원)부터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특히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수해에 따른 복구비용 지출 및 재고 손실, 판매 부진이 겹치면서 지난해 4·4분기엔 4250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올들어 판매가 늘고 시황이 회복되면서 이익도 상승세다. 1·4분기에 영업이익 7050억원으로 반등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1일 밸류데이를 갖고 오는 2030년 이차전지 소재사업 매출을 62조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차전지 핵심원료부터 소재까지 완전한 밸류체인 구축이 목표다. 이렇게 되면 이차전지 소재사업이 포스코그룹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2·4분기 실적 관련 기업설명회를 오는 24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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