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략핵잠수함 '켄터키함' 부산 입항‥"확장억제 이행 사례"

홍의표 euypyo@mbc.co.kr 2023. 7. 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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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전략자산인 전략핵잠수함이 40여 년 만에 방한했습니다.

국방부는 "미국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 '켄터키함'이 오늘 오후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전략핵잠수함의 이번 방한은 한미 정상이 합의한 '워싱턴선언'에 따라,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정례화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국방부는 미국 전략핵잠수함이 부산에 기항하는 동안, 미국 확장억제의 실행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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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군과 연합특수전훈련 마친 미 핵잠수함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미국의 주요 전략자산인 전략핵잠수함이 40여 년 만에 방한했습니다.

국방부는 "미국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 '켄터키함'이 오늘 오후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켄터키함은 사거리 1만2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트라이던트-II' 탄도미사일 20여 기를 탑재할 수 있고, 선체 길이는 170미터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큰 전략핵잠수함 가운데 하나입니다.

미국 전략핵잠수함의 이번 방한은 한미 정상이 합의한 '워싱턴선언'에 따라,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정례화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미국의 대한민국에 대한 확장억제가 확고히 이행될 것임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북한에게는 동맹의 압도적 능력과 태세를, 우리 국민에겐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미국 전략핵잠수함이 부산에 기항하는 동안, 미국 확장억제의 실행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503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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