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두 아들 보면 서글프다가 그립고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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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이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보그 코리아 측은 18일 소셜미디어에 "전지현, 우리의 오래된 '미래'"라고 적고 전지현의 화보를 공개했다.
전지현은 다양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우리에게 당신은 오랜 추억이자 현재진행형이다. 시간을 관통하는 배우다. 가장 오래된 기억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은 전지현은 "어떤 기억이 떠오를 때 오래된 것 같지 않으면서도 막상 세어보면 까마득하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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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전지현이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보그 코리아 측은 18일 소셜미디어에 "전지현, 우리의 오래된 '미래'"라고 적고 전지현의 화보를 공개했다. 전지현은 다양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아울러 전지현과 인터뷰도 진행했다. "우리에게 당신은 오랜 추억이자 현재진행형이다. 시간을 관통하는 배우다. 가장 오래된 기억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은 전지현은 "어떤 기억이 떠오를 때 오래된 것 같지 않으면서도 막상 세어보면 까마득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며 '난 이때 무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러다 보면 서글프다가도 그립고, 또 부럽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언제 어른이 되었냐는 생각이 드냐"라는 질문에 전지현은 "어제보다 오늘이 더 소중함을 느낄 때 어른이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인생에서 어느 정도의 스테이지를 거쳐왔고, 앞으로의 시간은 더욱더 제한적이란 걸 알기에 무엇 하나 허투루 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요즘 가장 두려운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지현은 "빨리 지나가는 시간이 가장 두렵다. 앞으로 제게 주어지는 시간은 제한적이기에 하루하루 소중히 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지금 생각해도 잘했다 싶은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모든 과정이 그렇지 않을까 싶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걸어가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스스로 의구심도 들고, 또 그만큼 성장해왔다"고 회상했다. "누적된 선택, 그런 과정이 쌓여 결과물이 된 것이다. 그게 지금의 '나'다. 그렇기에 어떤 선택을 했든 과거의 나를 안아줄 수 있지 않나 싶다"고 했다.
한편 전지현은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전지현은 새 드라마 '북극성'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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