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 이지솔 영입... 임창우는 제주로

허윤수 2023. 7. 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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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중앙 수비수 이지솔을 영입하며 수비 라인을 다졌다.

이지솔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서 준우승을 이끈 중앙 수비수다.

강원은 이지솔에 대해 "185cm, 80kg의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몸싸움, 제공권 장악 등에 장점이 있다"며 "실제로 U-20 월드컵 8강전에서 헤더 득점으로 4강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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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우는 제주유나이티드로 트레이드
강원FC가 이지솔을 영입하며 수비 라인을 강화했다. 사진=강원FC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강원FC가 중앙 수비수 이지솔을 영입하며 수비 라인을 다졌다.

강원은 18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이지솔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강원 소속이던 임창우는 제주로 향했다.

이지솔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서 준우승을 이끈 중앙 수비수다. 2018년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해 K리그에 데뷔했다. 입단 연도에 4경기를 소화한 이지솔은 이듬해부터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현재까지 K리그 통산 90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강원은 이지솔에 대해 “185cm, 80kg의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몸싸움, 제공권 장악 등에 장점이 있다”며 “실제로 U-20 월드컵 8강전에서 헤더 득점으로 4강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경기 운영 능력에도 자신을 내비쳤다”며 “발이 빠른 수비수로서 빌드업 시 공격 전개에 속도감을 높여줄 전망”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원에 새로 합류하게 된 이지솔은 “어떻게 하면 팀에 잘 녹아들 수 있고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생각을 많이 했다”며 “개인적인 목표보단 팀이 더 잘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각오를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경기장에서 직접 판단하실 수 있도록 몸소 증명하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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