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치 장착한 ‘한국살이’, 재미 잡고 시즌제 갈까[MK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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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살이'가 5개월 만에 정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가운데, 첫방송부터 K-패치된 외국인들의 일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정규 첫 방송을 시작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이하 '한국살이')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이에 프로그램은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로 눈을 돌려 '한국살이' 특집을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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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정규 첫 방송을 시작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이하 ‘한국살이’)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한국에 거주 중인 외국인들의 일상을 공유하며 외국인의 시선을 통해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담는다.
이날 방송에는 크리스티안과 한국살이 3년차 앤디 형제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세 사람은 목포를 돌아보며 일제강점기 역사를 알아보고, 향토음식 등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멕시코인이지만 어느새 K-패치가 완료된 크리스티안의 ‘꼰대력’이었다. 앤디는 “크리스티안 형 한테서 한국 문화를 배웠다. 한국살이 능력이 올라갔다”면서도 “(크리스티안) 꼰대...”라고 폭로했다.
크리스티안은 자신보다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던 두 사람에게 “형님보다 먼저 와 있는 자세가 보기 좋다”며 꼰대력을 발산하기 시작했고, 두 사람이 자신보다 앞서 걷자 “형이 먼저 가야한다”며 버럭하며 ‘장유유서’를 직접 온몸으로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주 방송에서도 세 사람의 목포 여행기 2탄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하지만 전 세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프로그램은 설 자리를 잃어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의무화되고 해외에서 국내로의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외국인 출연자’ 자리에 공백이 발생한 것. 이에 프로그램은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로 눈을 돌려 ‘한국살이’ 특집을 방송했다.
팬데믹 기간이 길어지면서 2020년 4월 16일 시작한 ‘한국살이’ 특집은 2022년 6월 30일까지 2년여간 이어졌다. 한 팀의 출연분이 4부작으로 끝나는 ‘어서와’와 달리, ‘한국살이’는 여러차례 재출연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출연자 개개인을 향한 시청자의 애정이 높아졌다.
이후 ‘어서와’가 원래 포맷으로 돌아간 후에도 관심이 사그라들지 않았고, ‘한국살이’는 지난해 12월 8부작 파일럿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호응에 힘입어 정규 편성된 ‘한국살이’는 12부작으로 예정돼 있다. 다양한 한국살이의 바이블을 보여줄 ‘한국살이’가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아 시즌제로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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