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엔비디아 수장들, 대만으로 달려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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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기업 AMD 수장인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가 대만을 방문했다.
수 CEO는 이번 방문길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 아이폰 조립업체 페가트론, 맥북 위탁생산 제조업체 퀀타컴퓨터, MSI 등과 만날 예정이다.
수 CEO처럼 대만계 CEO들은 대만 기업과 협력을 통해 AI 반도체 공급망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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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AMD 수장인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가 대만을 방문했다. AMD가 힘을 싣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공급망 확대 차원으로 풀이된다.
18일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수 CEO는 지난 17일 대만 타이베이에 입국해 닷새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수 CEO는 17일 대만의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신주과학단지가 있는 신주시 내 국립대인 국립양명교통대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다.
수 CEO는 이번 방문길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 아이폰 조립업체 페가트론, 맥북 위탁생산 제조업체 퀀타컴퓨터, MSI 등과 만날 예정이다.
수 CEO처럼 대만계 CEO들은 대만 기업과 협력을 통해 AI 반도체 공급망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지난달 초 컴퓨텍스 전시회 참여 차 대만을 방문해 TSMC 등과 만나 공급망에 대해 논의했다.
황 CEO는 컴퓨텍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차세대 반도체 칩도 TSMC가 생산할 것"이라며 "TSMC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기술, 거대한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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