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떨어진 복숭아 보며 한숨… 소독도 못해 '발 동동' 비 피해로 농가들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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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장맛비로 인해 도내 곳곳에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재난당국이 17일 오전까지 집계한 도내 농작물 피해규모는 7.86㏊로 잠정 확인됐다.
또한 도농기원의 경우에도 추가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가 집중되는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동 요령 등 휴대전화와 SNS로 전파하는 한편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상시 연락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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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장맛비로 인해 도내 곳곳에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재난당국이 17일 오전까지 집계한 도내 농작물 피해규모는 7.86㏊로 잠정 확인됐다.
춘천시 신북읍에서 토마토 농장을 운영하는 우경희(60)씨는 “해를 못 보고 계속 비가 오니까 토마토가 많이 죽어요” 라며 “소독도 하고 비가 그쳤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했다.
도 재난당국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현재 피해상황을 집계하고 있다. 또한 도농기원의 경우에도 추가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가 집중되는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동 요령 등 휴대전화와 SNS로 전파하는 한편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상시 연락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잠시 소강상태 후 저기압을 동반한 정체전선이 다시 접근해오면서 21일 제주를 시작으로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다. 특히 주말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 등 25일까지는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됐다.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원주, 정선, 영월 지역의 경우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각각 331.5㎜, 311㎜, 306.8㎜ 등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촬영/편집: 최보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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