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 임박' 토론토, 김하성의 샌디에이고와 3연전…탬파베이·볼티모어·양키스 패배!

2023. 7. 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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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후반기 대반격을 노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두권 추격의 기회를 잡았다. 17일(이하 한국 시각) 휴식일을 가지는 사이에 같은 지구 팀들이 나란히 패해 승차를 줄이고 또 벌렸다.

토론토는 후반기 첫 3연전을 모두 이겼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스윕을 기록했다. 최근 4연승을 내달리며 53승 41패를 마크했다. 최근 10경기 8승 2패의 호성적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지켰다.

17일에는 경기가 없었다. 같은 날 지구 1, 2위 탬파베이 레이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함께 졌다. 탬파베이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고, 볼티모어는 안방에서 LA 다저스에 4-6으로 밀렸다. 뉴욕 양키스도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 3-4로 졌다. 보스턴 레드삭스만 원정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7-0으로 꺾었다.

토론토는 3위를 유지하며 선두 탬파베이에 5.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2위 볼티모어와 격차는 4.5경기로 줄였다. 17일 경기가 끝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 5위가 바뀌었다. 보스턴이 2연승을 달리며 51승 44패로 4위가 됐고, 양키스가 2연패로 50승 45패로 꼴찌로 추락했다. 토론토와 격차는 각각 2.5경기, 3경기다.

토론토가 다음으로 맞이할 상대는 김하성이 뛰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 18일부터 홈 3연전을 가진다. 이 시리즈를 마치면 원정 6연전을 치른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3연전, LA 다저스와 3연전을 벌인다. 그리고 하루 휴식일을 가지고 LA 에인절스와 홈 3연전을 진행한다.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서 호투를 펼친 류현진은 한두 차례 더 실전을 거친 뒤 메이저리그 복귀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르면 7월 말, 늦어도 8월에는 빅리그 마운드에 다시 설 것으로 전망된다. '공포의 알동'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서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토론토에 힘을 더 보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순위표(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중간), 류현진.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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