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재떨이" 조민아, 또 쥬얼리 왕따설 주장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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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가 또 다시 쥬얼리 불화설을 쏘아 올렸다.
17일 조민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과거 그룹 내 불화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조민아가 쥬얼리 멤버 간의 불화설을 주장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박정아 이지현 등을 비롯해 쥬얼리로 활동했던 멤버들은 모두 참석했으나 조민아만 불참한 상황에서 누리꾼들이 그에게 의문을 제기했고, 조민아는 장문의 글을 통해 멤버들과 불화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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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조민아가 또 다시 쥬얼리 불화설을 쏘아 올렸다.
17일 조민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과거 그룹 내 불화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함께 그룹 활동을 했던 서인영의 결혼식 불참으로 인해 불거졌던 논란 이후 5개월 만이다.
앞서 조민아는 15일 SNS 글을 통해 최근 공황장애와 불안증 등을 이겨냈다고 밝힌 상황. 조민아는 이날 추가로 게재한 글을 통해 "20대 초반에도 공황장애를 자주 겪었다는 오보가 났는데 그땐 공황장애가 아니라 그룹 내에서 3년 넘게 왕따를 당했다"라며 "밴 안에서 항상 담배들을 피웠던 게 너무 고통스러웠다. 인간 재떨이가 됐던 순간에도 멘탈을 부여잡으며 버텨냈다"라고 적었다.
이어 조민아는 "따돌림 당했다는 걸 인정하면 혹시라도 내가 이상해서 그런 꼴을 당한 거라고 세상 모두가 똑같이 몰아세울까 봐 그게 두려워서 사이가 다 좋았다고 한 것"이라며 "나중에는 밴에 같이 타지도 못해서 댄서분들 차량을 같이 타고 다니며 그룹 계약 기간을 겨우 마쳤고 재계약은 꿈도 꿀 수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조민아가 쥬얼리 멤버 간의 불화설을 주장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2월 서인영의 결혼식에 불참했다. 박정아 이지현 등을 비롯해 쥬얼리로 활동했던 멤버들은 모두 참석했으나 조민아만 불참한 상황에서 누리꾼들이 그에게 의문을 제기했고, 조민아는 장문의 글을 통해 멤버들과 불화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조민아는 "'쥬얼리 완전체' 관련 기사들이 나올 때마다 할 말이 많았다. 도가 지나치고 많이 불쾌해 긴 글을 적는다"라며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지내다가도 2015년 '세바퀴' 때부터 '슈가맨', '신과 함께' 등 방송만 하면 뒤통수 맞듯이 아무 연락 없이 저만 빼고 셋이 녹화한 걸 저도 TV로 봐왔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8년 간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참고 있다가 작년 연말에 정아 언니한테 처음으로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쥬얼리로 방송할 일 있으면 최소한 말이라도 해주고, 앞으로는 넷이서 같이 방송을 하자고 했지만 답을 듣지는 못했다"라고 주장했고, 이어 "제 결혼식에 오지는 않았지만 제 SNS를 팔로우하고 있길래 이지현 언니한테도 '굳이 불화설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앞으로는 같이 방송도 하고 연락도 하고 지내자'고 메시지를 보냈는데 읽고도 답이 없었다. 친구(서인영) 결혼식 참석하는 게 그렇게 힘드냐고 어떤 분이 메시지를 보냈는데, 초대를 받지 않았는데 어디에서 몇 시에 하는지 어떻게 알고 가겠냐"라며 초대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이지현 소속사는 "쥬얼리 멤버들은 소속사가 모두 다르다. 보통 방송 출연은 소속사를 통해 섭외가 들어오는데 조민아 측에는 섭외가 가지 않아서 함께 출연하지 못했을 것이다. 방송사에 문의해보라"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후 수 개월 만에 조민아가 다시 불화설 불씨를 던진 상황이다.
조민아는 2002년 쥬얼리에 합류해 3년 간 활동하고 2005년 그룹에서 탈퇴했다. 이후 뮤지컬 배우, 제빵사 등으로 활동하던 중 2020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이혼 절차를 밟아 현재는 혼자 아들을 키우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조민아 | 쥬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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