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편하자’ 풍자 “트렌스젠더라는 이유로 집 계약 일방적 파기 당한 적 있다”

하경헌 기자 2023. 7. 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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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자정에 공개되는 LG유플러스 모바일TV 예능 ‘내편하자’ 주요장면.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바일TV의 예능 ‘내편하자’에 출연 중인 풍자가 직접 겪은 집주인의 갑질 사례를 고백했다.

오는 19일 공개되는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이하 내편하자)에서는 공감을 바라는 사연으로 집주인의 갑질에 분노했던 경험이 답지했다. 이에 비슷한 경험을 당했던 풍자와 랄랄은 자신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사연에서는 불쑥 찾아와 문을 두드리고 집안으로 들어오는가 하면 갑자기 월세를 올리는 갑질을 일삼은 악덕 집주인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사연을 듣던 랄랄은 “새벽에 무슨 소리만 들리면 집주인이 ‘아가씨 또 노래 불렀어요?’하고 문자를 보냈다”며 억울하게 모함을 당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풍자는 “월세를 이틀 밀리자 현관문 열쇠를 뜯어 교체한 집주인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해 계약까지 했다가 “우리 집에는 트렌스젠더를 못 받는다”는 말을 듣고 일방적으로 계약파기를 당했던 경험을 밝혀 MC들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풍자는 계약을 파기했던 집주인에게 ‘사이다’ 반격을 했다고 해 그의 말에 궁금증이 쏠린다.

집주인들의 갑질 세계와 청년 세입자들의 사연이 공개되는 ‘내편하자’는 19일 자정 LG유플러스 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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