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유정복 시장, 호우 피해 현장 긴급 점검

주재홍 인천본부 기자 2023. 7. 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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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집중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신속한 피해 복구·예방과 선제적 안전 조치 등을 지시했다.

인천시는 지난 13일 시작된 집중호우로 공가·담장 붕괴, 토사 유출, 침수 등 총 7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일자리 지원사업 확대와 함께 자동차 수출 증가 등 경기 회복으로 고용율과 실업률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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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5일간 총74건 피해 신고 접수

(시사저널=주재홍 인천본부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집중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신속한 피해 복구·예방과 선제적 안전 조치 등을 지시했다. 인천시는 지난 13일 시작된 집중호우로 공가·담장 붕괴, 토사 유출, 침수 등 총 7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십정동 건물 외벽 탈락 사고 복구 현장과 구월동 빌라 담장 붕괴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신속한 복구를 주문했다.

십정동 건물은 현재 거주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사고 직후 외벽 지지대를 긴급 설치했다. 지난 14일 발생한 구월동 빌라 담장 붕괴 사고는 울타리와 안전띠가 설치됐고 잔해물 등은 치운 상태다.

유 시장은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고 시설물 붕괴 우려가 높아진 만큼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주민 신고 지역 등 취약지 예찰을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8일 남동구 구월동에서 집중호우로 전도된 담장 복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

◇인천시 6월 취업자 전년 동기 대비 4만2000명 증가

인천시는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4만2000명 증가해 고용률 63.8%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지역 경제활동인구 172만3000명 중 취업자는 167만4000명이다.

전년 동월 대비 임금근로자는 2만명, 비임금근로자는 2만2000명 늘었다. 임금근로자는 고용 계약을 체결해 일을 하고 급여를 받는 근로자를 말한다. 비임금근로자는 자영업자나 자영업을 하는 가족을 도와 수입을 얻는 근로자를 의미한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일상이 회복되면서 취업자 수가 증가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업률은 2.8%로 전년 동월 대비 0.7%p 하락했다. 실업자 수는 4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명(-17.8%) 감소했다. 실업자는 지난 3월 이후 4개월째 감소 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일자리 지원사업 확대와 함께 자동차 수출 증가 등 경기 회복으로 고용율과 실업률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청라국제도시 공원, 힐링 공간으로 새단장

인천 청라국제도시 창해·녹청문화공원 일대에 야간 조명이 설치돼 시민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창해·녹청문화공원 커낼웨이의 구간 1.1㎞에 미디어파사드, 광섬유 조명 등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야간경관 조명은 창해·녹청문화공원의 청라루비로 교각 하부에 '내가 사는 행복, 청라'라는 주제로 하는 미디어파사드가 오후 9시와 10시 정각에 30분간 운영될 예정이다.

또 청라2동행정복지센터 인근 '우주의 파동(조형물)'에서는 밤하늘의 빛나는 별자리 등을 볼수 있으며 야간 경관조명 운영 시간은 일몰 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최민희 인천경제청 청라관리과장은 "지속적으로 노후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사계절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는 초화와 그늘 조성을 위한 대형 수목도 심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전경 ⓒ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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