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한여름밤 맞손토크’ 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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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오는 22일로 예정된 '도지사와 함께하는 한여름밤 맞손토크'를 잠정 연기하고, 피해를 입은 도민에 대한 지원과 재난상황 점검 및 대처에 집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먼저 호우 피해를 입으신 도민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행사 참석을 기다려 오신 도민 여러분께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무엇보다도 피해 복구 및 재난 대비에 집중하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뜻에 따라 행사를 연기했다. 재난상황 극복을 위해 도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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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가 오는 22일로 예정된 ‘도지사와 함께하는 한여름밤 맞손토크’를 잠정 연기하고, 피해를 입은 도민에 대한 지원과 재난상황 점검 및 대처에 집중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는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안내 문자를 초청 대상인 약 1만 명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 문자는 “최근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경기도민 중에서도 피해를 입은 분들이 계십니다. 경기도는 국가적 재난을 한마음으로 이겨내고, 피해 복구와 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행사 연기를 결정했습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는 추후 행사 개최시 기존에 선정된 1만명의 참석 대상자를 우선 초청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도지사와 함께하는 한여름밤 맞손토크’행사를 계획, 참여자를 모집했고 당초 초청 대상 1400명을 훌쩍 넘은 2만 명이 신청·접수한 바 있다. 이에 도는 참석자를 1만 명까지 늘리며 더 많은 도민들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연예인 공연도 준비됐다. 일각에서는 연예인을 보러오는 건지 김동연을 보러온건지 분간이 안간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러나 최근 집중 호우로 전국 각지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추가 호우까지 예보된 상황이어서 수해복구와 재난상황 대처에 집중하기 위해 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먼저 호우 피해를 입으신 도민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행사 참석을 기다려 오신 도민 여러분께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무엇보다도 피해 복구 및 재난 대비에 집중하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뜻에 따라 행사를 연기했다. 재난상황 극복을 위해 도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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