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피프티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파헤친다 “제보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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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에 대해 파헤칠 전망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7월 18일 공식 SNS를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근 모 걸그룹의 전속 계약 분쟁에 관해 잘 알고 계시거나 아이돌 산업에 대해 잘 아시는 관계자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고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 4인은 데뷔 7개월여 만인 6월 19일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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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에 대해 파헤칠 전망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7월 18일 공식 SNS를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근 모 걸그룹의 전속 계약 분쟁에 관해 잘 알고 계시거나 아이돌 산업에 대해 잘 아시는 관계자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고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 4인은 데뷔 7개월여 만인 6월 19일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 멤버들은 소속사 어트랙트가 투명한 정산 등 전속계약상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1차 공판에서는 양측의 의견이 평행선을 달렸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Cupid'(큐피드) 등 피프티 피프티 노래를 프로듀싱한 외주 용역 업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전속계약 위반을 유인했다고 반박했다. 6월 27일 강남경찰서에 안성일 외 3인을 고소했다.
이외에도 어트랙트는 더기버스가 업무를 인수인계하는 과정에서 회사 메일 계정을 삭제하고, 프로젝트 관련 자료를 삭제하는 등 업무 방해, 전자기록 등 손괴, 사기 및 업무상 배임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안성일이 해외 작곡가로부터 'Cupid' 음원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어트랙트에게 저작권 구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채 저작권을 몰래 사들였다는 주장이 가요계 큰 파장을 일으켰다.
더기버스 안성일 측은 저작권 확보 등 모든 업무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했기에 잘못이 없다는 입장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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