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모르는' 포스코DX, 영업익 '14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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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내놨다.
포스코 그룹사의 이차전지 사업 확장으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이 증가했고 영업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수익성도 개선되면서다.
포스코DX가 그룹사의 이차전지 소재 생산을 위한 공장에 적용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포스코DX의 매출과 영업이익 또한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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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내놨다. 포스코 그룹사의 이차전지 사업 확장으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이 증가했고 영업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수익성도 개선되면서다.
포스코DX는 올해 2분기 매출은 3693억원, 영업이익은 343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55.1%, 137.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83억원으로 전년보다 90.8% 늘어났다.
포스코DX의 실적 성장은 그룹사의 사업 확장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DX는 생성 공정과 관리에 필요한 자동화 설비나 제어시스템, 생산관리시스템, 산업용 로봇과 같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그룹사에 공급한다.
실제로 포스코 그룹은 이차전지를 비롯한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제2회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소재사업 밸류데이'에서 리튬, 니켈, 양극재, 음극재 분야에서 총 62조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
포스코DX가 그룹사의 이차전지 소재 생산을 위한 공장에 적용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포스코DX의 매출과 영업이익 또한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감소했으나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이 훌쩍 뛰었다. 포스코DX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9.3%로 지난 1분기에 비해 2.1%포인트 증가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R&D(연구·개발)처럼 꼭 필요한 투자를 제외하고는 영업비용을 절감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DX는 올해 초 사명을 변경하고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의 기술을 적용해 산업현장의 스마트팩토리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용 로봇 자동화 솔루션, 스마트 물류자동화 등 신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편지수 (pjs@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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