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 시화공업단지서 불… 대응 2단계

김태희 기자 2023. 7. 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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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공장 화재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업단지의 한 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8일 오후 4시45분쯤 시화공업단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신고접수 15분여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이후 15분여 뒤인 오후 5시 15분께 비상령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대응 1단계는 인근 3∼7개 소방서에서,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은 현재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110여 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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