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랄함 벗고 애절함 입은 마마무+ ‘지구에 혼자 남게 된다면’ [들어보고서]

이민지 2023. 7. 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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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유닛 마마무+가 애절한 감성을 선보였다.

마마무+(솔라, 문별)는 7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1집 'TWO RABBITS'(투 래빗츠) 수록곡 '지구에 혼자 남게 된다면 (Save Me)'을 선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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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마마무 유닛 마마무+가 애절한 감성을 선보였다.

마마무+(솔라, 문별)는 7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1집 'TWO RABBITS'(투 래빗츠) 수록곡 '지구에 혼자 남게 된다면 (Save Me)'을 선공개했다.

'지구에 혼자 남게 된다면'은 반복되는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떠나간 이로 인해 느끼는 공허함과 외로움을 담은 가사와 애절하고 쓸쓸한 솔라, 문별의 보컬이 어우러진다.

노래는 "지구는 몰라 되찾는 거야 혼자 네 목소리가 아직 나를 감싸 안아 넌 어딘가에"라는 솔라의 청초한 보컬과 "마치 홀로 남겨진 지구 위 유일한 내 대피소 네 품이 그리워 되뇌어, 또 수십 번 어디 사람 하나 없나 계속 두리번"이라는 문별의 따뜻한 보컬이 교차되며 시작된다.

"내 세상은 언제나 검고 기분 내려고 웃는 척도 이제는 쉽게 할 수 없죠 그대가 내 전부였는데 며칠째 생존하고 있어 비상식량은 너와의 기억 이 지구에 혼자 남게 된다면 그대와 한 번 더 마주한다면"이라는 후렴구는 사랑하는 이가 떠나버린 후 지구에 홀로 남겨진 것 같은 외로움이 감성적으로 표현됐다.

'지구에 혼자 남게 된다면'은 전혀 다른 솔라와 문별의 음색이 조화를 이루며 청초하면서도 공허한 노래의 감성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그동안 유쾌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각인됐던 마마무+는 이별 노래를 통해 가슴 아린 그리움을 진중하게 표현, 전혀 다른 감성에 도전했다. 탄탄한 보컬과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한편 마마무+는 선공개 곡이 포함된 미니 1집 앨범 'TWO RABBITS'를 오는 8월 3일 발매한다. 토끼의 해를 맞아 대중성과 팬들의 니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멤버들의 포부가 담긴 앨범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마마무+ '지구에 혼자 남게 된다면' 뮤직비디오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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