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저 역시 역사의 죄인이 된 것 같아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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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이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족들의 통곡 소리에 가슴이 무너집니다"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한순간에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어떤 위로가 되지 못할 것 같아 저 역시 죄인이 된 것 같아 너무도 죄송한 마음입니다.이번 주에도 큰 비가 예상됩니다. 우리가 미리 막을 수 있는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현장의 작은 소리도 챙기겠습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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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이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족들의 통곡 소리에 가슴이 무너집니다”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오송 지하차도 침수 현장에서 허망하게 돌아가신 시민분을 안양장례식장에 모셨습니다.빈소가 차려지고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뵙고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습니다”고 했다.
그는 “영정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울음을 삼키는 유가족들에게 무슨 말을 드려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현장에 안양시 직원을 배치하고 유족들의 어려움이 없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장례비 등 시가 할 수 있는 지원도 면밀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겠습니다”고 했다.
최 시장은 “한순간에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어떤 위로가 되지 못할 것 같아 저 역시 죄인이 된 것 같아 너무도 죄송한 마음입니다.이번 주에도 큰 비가 예상됩니다. 우리가 미리 막을 수 있는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현장의 작은 소리도 챙기겠습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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