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는 볼게”로 점화된 오타니 트레이드, 전설 투수는 핀스트라이프 입으면 양키스 우승 전망[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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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마감일이 2주 앞으로 다가오자 입장을 번복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해설자 존 스몰츠는 "오타니가 오는 겨울 FA 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양키스는 트레이드로 오타니를 데려와야 한다. 오타니가 오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기회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오타니가 양키스에 오는 순간 양키스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될 것이다. 그만큼 오타니의 영향력이 엄청나다"고 밝혔다.
흥미롭게도 에인절스와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부터 양키스와 홈 3연전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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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트레이드 마감일이 2주 앞으로 다가오자 입장을 번복했다. 이전부터 “오니니 트레이드는 없다”고 한 LA 에인절스가 트레이드 문을 열어놓았다. 그러면서 트레이드 시장 한 가운데에 오타니가 우뚝 섰다. 베이브 루스의 완벽한 환생을 이루고 싶어하는 뉴욕 양키스 또한 오타니를 주시한다.
에인절스 입장에서는 당연히 고려할 사안이다. 올시즌 후 FA(프리에이전트)가 되는 오타니와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 계약 규모 5, 6억 달러가 예상되는 만큼 몸값부터 감당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 팀 성적이라도 좋으면 오타니와 우승을 바라볼 수 있지만 에인절스는 5할 승률 이하에 머무는 상황이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신하지 못한다.
그러자 현지 언론은 에인절스가 “오타니 트레이드 오퍼를 받아보겠다”는 입장을 취했다고 전했다. 이른바 “어떤 카드를 제시하는지 들어는 볼게”다. FA까지 반년 남은 오타니에 대한 가치 평가가 어떻게 이뤄질지 미지수다. 그래도 에인절스 입장에서는 오는 겨울 오타니가 떠나고 빈손이 되는 것보다 다수의 유망주를 얻고 미래를 설계하는 게 나을 수 있다.
에인절스가 창구를 열자 수많은 기사와 전망이 쏟아진다. 그리고 당연히 뉴욕 양키스가 오타니를 영입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양키스가 오타니 트레이드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오타니가 오면 곧바로 우승 전력이 된다는 예상도 들린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해설자 존 스몰츠는 “오타니가 오는 겨울 FA 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양키스는 트레이드로 오타니를 데려와야 한다. 오타니가 오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기회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오타니가 양키스에 오는 순간 양키스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될 것이다. 그만큼 오타니의 영향력이 엄청나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동부 지역보다는 서부 캘리포니아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스몰츠는 “막상 뉴욕에 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오타니와 저지가 같은 팀에서 뛴다고 생각해보자. 이들이 얼마나 큰 관심을 받을지 가늠하기도 힘들다. 최고의 무대가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흥미롭게도 에인절스와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부터 양키스와 홈 3연전에 임한다. 18일 2번 지명타자로 출장한 오타니는 7회 동점 홈런 투런포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3연속경기 홈런, 35홈런으로 2021년 개인 통산 최다인 41홈런을 뛰어넘을 기세다.
오타니는 양키스에 맞서 완벽한 쇼케이스를 펼쳤고 양키스는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 50승 45패로 5할 승률 이상이지만 지구 순위 최하위로 갈 길이 먼 양키스다. 정말 21세기 베이브 루스를 데려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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