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고향사랑 10호 고액기부자는 대구의 사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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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전정숭 대경안전컨설팅(주) 대표가 고향사랑 10호 고액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전 대표는 '어릴 적 외갓집에 와서 치산계곡과 공산폭포에서 뛰어놀던 생각에 절로 미소가 났다'면서 모친의 고향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
고향인 경주에 지난 2월 고향사랑 기부금을 이미 전달해 이번에는 딸 전선정 씨 이름으로 150만 원 상당의 쌀 380kg과 함께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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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전정숭 대경안전컨설팅(주) 대표가 고향사랑 10호 고액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전 대표는 ‘어릴 적 외갓집에 와서 치산계곡과 공산폭포에서 뛰어놀던 생각에 절로 미소가 났다’면서 모친의 고향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
현재 대구 동구에서 건설 재해 예방과 안전지도 등을 주업으로 하는 전 대표는 신녕면 치산리가 외가이다.
고향인 경주에 지난 2월 고향사랑 기부금을 이미 전달해 이번에는 딸 전선정 씨 이름으로 150만 원 상당의 쌀 380kg과 함께 기부했다.
전 대표는 대구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평소 이웃과 저소득층을 도우며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천 고향사랑 기부금은 1억3000만 원 정도 모금됐으며, 답례품으로 지역화폐와 샤인머스켓·사과 등 과일을 포함해 21종, 22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고향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온정을 베풀어 준 데 감사하며 영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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