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게임 상반기 매출 16% 감소...다운로드는 18% 하락

박예진 2023. 7. 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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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이용된 모바일 게임의 총 매출액이 전년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는 올해 상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총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 32억 달러 대비 16% 감소한 2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원신'·'붕괴: 스타레일'을 서비스하는 중국 게임사 미호요는 5위를 기록했고, 작년 상반기 10위권 바깥에 있던 위메이드는 올해 상반기 7위까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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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엔씨 리니지M, 2위는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이용된 모바일 게임의 총 매출액이 전년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센서타워]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는 올해 상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총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 32억 달러 대비 16% 감소한 2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다운로드 수는 2억2200만 건으로 같은 기간 대비 18% 감소했다.

센서타워는 "코로나19로 인해 시행된 여러 제한 조치가 해제되면서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게임 순위를 보면 1위부터 5위까지 국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차지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W', '리니지2M'은 각각 1위와 3위, 4위를 차지했고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2위로 나타났다.

지난 4월 말 출시한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 두 달 만에 6천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5위에 올랐다.

다운로드 순위에서는 작년 8월 출시돼 국내에서 누적 다운로드 수 600만 건을 넘은 하비의 '탕탕특공대'가 1위를 차지했다. 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 '피파 모바일'은 각각 3위와 7위를 차지했다.

게임 앱 퍼블리셔별 순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엔씨소프트, 넥슨, 카카오, 넷마블 순으로 나타났다. '원신’·'붕괴: 스타레일'을 서비스하는 중국 게임사 미호요는 5위를 기록했고, 작년 상반기 10위권 바깥에 있던 위메이드는 올해 상반기 7위까지 올라왔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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