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플라스틱 폐자원 순환 앞장

전남CBS 유대용 기자 2023. 7. 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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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버려진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한 굿즈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폐자원 순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광양제철소 산하 '자원순환 플라스틱뱅크 재능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지난 15~16일 광양읍과 중마동, 성황동, 광영동, 금호동 등 광양시 곳곳에서 버려진 플라스틱병 뚜껑을 수거했다.

지역민이 직접 분리수거한 폐플라스틱병 뚜껑이 다시 지역민들의 일상에서 재활용된다는 점에서 자원 재순환 모델의 선례가 될 것이라는 게 광양제철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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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병 뚜껑 수거해 리사이클링 굿즈 제작…지역사회에 기부
광양제철소 플라스틱뱅크봉사단이 지난 16일 금호동 뱅크봉사단 체험관에서 자원 선순환 활동에 참여한 지역 아동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양제철소 제공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버려진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한 굿즈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폐자원 순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광양제철소 산하 '자원순환 플라스틱뱅크 재능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지난 15~16일 광양읍과 중마동, 성황동, 광영동, 금호동 등 광양시 곳곳에서 버려진 플라스틱병 뚜껑을 수거했다.

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지역 내 26곳의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플라스틱병 수거함을 찾아 지역민들이 기부한 폐플라스틱병 뚜껑을 수거했다.

수거된 플라스틱병 뚜껑은 금호동 백운쇼핑센터에 있는 플라스틱뱅크 체험관으로 보내져 분류, 파쇄, 사출 과정을 거친 뒤 치약짜개와 비누받침 등 리사이클링 굿즈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재활용품들은 다시 지역사회에 기부된다.

지역민이 직접 분리수거한 폐플라스틱병 뚜껑이 다시 지역민들의 일상에서 재활용된다는 점에서 자원 재순환 모델의 선례가 될 것이라는 게 광양제철소의 설명이다.

봉사단에 폐플라스틱병을 기부한 한 시민은 "봉사단 덕분에 재활용의 중요성을 깨닫고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플라스틱뱅크봉사단 외에도 △녹색봉사단 △해양지킴이봉사단 △클린오션수중정화봉사단 등 다양한 환경 분야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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