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한달간 '어선 오염사고 예방 테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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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다음달 18일까지 한달간 어선(낚시어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 테마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또 선박의 폐유와 선저폐수 등의 오염물질 적법처리 실태와 태풍 내습기 대비 안전관리 상태 등에 대한 점검과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컨설팅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해양오염사고 예방 테마 점검을 통해 해양종사자들이 해양오염을 자발적으로 예방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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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해양환경 조성하는 문화가 정착 유도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다음달 18일까지 한달간 어선(낚시어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 테마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다가올 태풍 내습을 대비해 해양오염 사고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의무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한다.
또 선박의 폐유와 선저폐수 등의 오염물질 적법처리 실태와 태풍 내습기 대비 안전관리 상태 등에 대한 점검과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컨설팅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선박검사증서 상 최대승선 인원 15인 이상의 어선을 대상으로 ▲선저폐수 불법배출, 법정서류 기록관리 및 비치 여부 확인 ▲선박연료유 황함유량 기준초과 여부 등도 집중적으로 점검이 이뤄진다.
박경채 서장은 "점검 과정에서 고의적으로 해양환경을 저해하는 행위는 강력하게 단속하되, 경미한 위반사항은 행정지도를 통해 경각심을 고취해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이어 "해양오염사고 예방 테마 점검을 통해 해양종사자들이 해양오염을 자발적으로 예방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3년간 군산에서 해양오염사고는 22건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어선에 의한 오염사고는 11건으로 50%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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