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수재민 위해 1억원 기부...“함께 아파하고 있어”

최윤정 2023. 7. 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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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효리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이효리는 수해 성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가수 싸이, 배우 김혜수, 방송인 유재석 등도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1억원을 기부했다.

전날인 16일엔 배우 신민아, 김우빈, 가수 이찬원이 각각 1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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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 세계일보 자료사진 제공
 
가수 이효리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이효리는 수해 성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이효리는 “연이어 이어진 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함께 아파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이 상황이 지나가길 바라고 있다.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희망브리지는 지난 13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긴급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해 이웃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한 연예계의 따듯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임영웅은 지난 17일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전달했다.

가수 싸이, 배우 김혜수, 방송인 유재석 등도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1억원을 기부했다. 전날인 16일엔 배우 신민아, 김우빈, 가수 이찬원이 각각 1억원을 기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오전 11시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41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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