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반격 속도 늦추기로..."서방지원 무기 빠르게 소실"

김선희 2023. 7. 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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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서방 지원 무기들을 아끼기 위해 반격 속도를 늦추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서방은 반격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전차와 장갑차 등 수십 대를 제공했지만, 러시아군이 매설한 지뢰나 미사일 등으로 빠르게 소실되면서 우크라이나는 물론 서방 지원국들도 충격에 빠졌다고 저널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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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서방 지원 무기들을 아끼기 위해 반격 속도를 늦추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우크라이나가 무리하게 대반격을 서두르다간 지난해 2월 침공 초기 러시아처럼 전차와 장갑차 등을 대규모로 잃는 실수를 범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서방은 반격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전차와 장갑차 등 수십 대를 제공했지만, 러시아군이 매설한 지뢰나 미사일 등으로 빠르게 소실되면서 우크라이나는 물론 서방 지원국들도 충격에 빠졌다고 저널은 전했습니다.

따라서 우크라이나군은 애초 설정한 작전 목표를 유지하면서도 서방 지원 전차와 장갑차들을 보존하기 위해 천천히 그리고 신중하게 전진하는 전술을 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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