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유지 식사에 부하 여경 동석시킨 파출소장 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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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파출소장이 지인과의 자리에 부하 여경을 불러내는 등 갑질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경찰청이 직접 감찰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파출소장인 A 경감과 부하 직원인 B 경위에 대해 지난주부터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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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파출소장이 지인과의 자리에 부하 여경을 불러내는 등 갑질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경찰청이 직접 감찰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파출소장인 A 경감과 부하 직원인 B 경위에 대해 지난주부터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 경위는 파출소장인 A 경감이 지난 4월 지역 유지라고 소개한 80대 남성과의 식사 자리에 자신을 동석시켜 비서라고 칭하며 과일을 깎게 하거나 근무 도중 불러내기도 했다고 서울경찰청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그러자 서울청은 A 경감에게 낮은 수준의 '직권 경고' 징계를 내렸고, A 경감은 근무 태만을 이유로 맞진정을 냈습니다.
또, B 경위도 서울청 감찰 결과에 불복해 상급 기관인 경찰청에 다시 조사해 달라며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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