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략핵잠수함 40여 년 만에 입항..."워싱턴선언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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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 켄터키함이 오늘(18일) 오후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습니다.
켄터키함은 오하이오급 12번째 SSBN으로, 사거리 만2천㎞에 달하는 트라이던트-2 탄도유도탄 20여 기를 적재할 수 있습니다.
길이 170m, 폭 13m 크기에 수중 배수량 만8천750톤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SSBN 가운데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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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 켄터키함이 오늘(18일) 오후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습니다.
켄터키함은 오하이오급 12번째 SSBN으로, 사거리 만2천㎞에 달하는 트라이던트-2 탄도유도탄 20여 기를 적재할 수 있습니다.
길이 170m, 폭 13m 크기에 수중 배수량 만8천750톤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SSBN 가운데 하나입니다.
국방부는 미 SSBN의 방한은 지난 1980년대 이후 40여 년 만으로, '워싱턴선언'을 통해 한미 정상이 합의한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정례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미국의 대한민국에 대한 확장억제가 확고히 이행될 것임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북한에는 동맹의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에는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켄터키 함장도 앞으로도 핵·미사일 위협에 실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미 간 공조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미 SSBN의 부산작전기지 기항 기간 미 확장억제의 실행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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