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장병근씨 산사태로 끝내 숨져…부부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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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TV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장병근씨가 실종됐다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5분쯤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TV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했던 장병근 (6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아내는 지난 16일 오후 3시 45분쯤 집터로부터 20m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장씨는 집터로부터 10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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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예천=김채은 기자] 경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TV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장병근씨가 실종됐다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5분쯤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TV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했던 장병근 (6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5시 16분쯤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산사태가 장씨의 집을 덮쳤고, 주택은 흙더미에 매몰돼 통째로 쓸려갔다.
그의 아내는 지난 16일 오후 3시 45분쯤 집터로부터 20m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장씨는 집터로부터 10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경북지역 사망자는 모두 22명(예천 12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이며, 실종자는 5명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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