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의견 최우선"…연천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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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북쪽 연천군이 북부지역 열악한 장사·장례문화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종합장사시설 건립 계획이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한편 연천군은 지난 2010년 전곡읍 장탄1리에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했지만 대상 지역 인근 주민들의 반발 등으로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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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최북쪽 연천군이 북부지역 열악한 장사·장례문화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종합장사시설 건립 계획이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경기 연천군은 지난 17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제1차 장사시설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앞으로 위원회는 부지 선정과 주민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안을 심의하고 종합장사시설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원 위촉 이후 열린 회의에서는 허정식 연천군발전위원회 상임의장과 신산철 늘푸른장사문화원 원장을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연천군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배경과 후보지 공개모집 계획(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지역 내 종합장사시설 부재로 인해 군민들이 겪는 관외 화장시설 비싼 이용료 지불, 원정화장 등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종합장사시설 건립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위촉된 위원들이 지혜를 모아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힘써주기를 바란다”며 “군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존중하면서 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천군은 지난 2010년 전곡읍 장탄1리에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했지만 대상 지역 인근 주민들의 반발 등으로 무산된 바 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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