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 선수 대거 결장’ 삼성생명, BNK와 연습경기에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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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선수들이 빠진 삼성생명은 BNK의 벽을 넘지 못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8일 STC센터에서 부산 BNK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BNK와 치른 첫 번째 연습경기에서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결장했다.
주축 선수들이 빠진 삼성생명에서는 조수아, 신이슬, 강유림, 김단비, 김한비가 먼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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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선수들이 빠진 삼성생명은 BNK의 벽을 넘지 못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8일 STC센터에서 부산 BNK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삼성생명의 가장 큰 과제는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었다. 그렇기에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지난 시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고전했다. 물론 선수들이 건강하면 좋겠지만, 어떤 선수가 부상을 당할지 모른다. 이번 시즌은 그런 것을 예방해야 한다”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선수가 나와도 본인의 역할을 해야 한다. 거기에 초점을 두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BNK와 치른 첫 번째 연습경기에서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결장했다. 배혜윤, 이해란, 키아나 스미스, 이주연 그리고 이해란까지 결장했다. 주축 선수들이 빠진 삼성생명에서는 조수아, 신이슬, 강유림, 김단비, 김한비가 먼저 나섰다.
에너지 레벨을 살린 삼성생명은 높은 위치부터 압박했다. 그리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상대의 실책도 이끌었다. 김단비의 득점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상대의 패스 플레이를 제어하지 못했다. 그 결과, 연속으로 실점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조수아가 쿼터 중반 연속 득점을 올렸지만, 상대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김나연의 자유투 득점이 나왔지만, 박성진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16-22로 1쿼터를 마쳤다.
1쿼터 종료 후 양 팀은 수비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양 팀 모두 쉽게 득점하지 못했다. 그러한 상황에서 삼성생명은 조금씩 추격을 이어갔다. 신이슬의 외곽포가 터졌다. 거기에 조수아의 3점슛까지 나왔다.
하지만 삼성생명의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상대의 골밑 득점과 미드-레인지 득점을 제어하지 못했기 때문. 김단비의 자유투 득점이 나왔지만, 쿼터 종료 직전 문지영에게 자유투 득점을 내줬다. 점수는 31-39가 됐다.
점수 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득점이 필요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의 공격은 여전히 풀리지 않았다. 신이슬이 외곽에서 득점을 올렸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BNK의 높이를 제어하지 못했다. 특히 쿼터 후반 연이어 실점했고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연습경기의 목적은 승리가 아니었다.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경기 감각을 익히는 것. 그리고 코칭 스태프의 지시를 수행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삼성생명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수비에서 악착같은 모습을 보였고 공격에서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다만 벌어진 점수 차는 너무 컸고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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