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트레이드로 미드필더 김건웅·수비수 임창우 영입…안현범은 전북, 이지솔은 강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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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전력 보강을 위해 전도유망한 미드필더 김건웅(25)과 제주도 출신 베테랑 수비수 임창우(31)를 영입했다.
제주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 현대와 트레이드를 통해 김건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본지 7월14일 온라인 단독보도> . 반대로 안현범은 전북으로 향한다. 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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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전력 보강을 위해 전도유망한 미드필더 김건웅(25)과 제주도 출신 베테랑 수비수 임창우(31)를 영입했다.
제주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 현대와 트레이드를 통해 김건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본지 7월14일 온라인 단독보도>. 반대로 안현범은 전북으로 향한다. 여기에 강원FC와 맞트레이드를 통해 임창우를 영입하고 이지솔이 강원 유니폼을 입게 됐다. 세부적인 계약조건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건웅은 201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전남 드래곤즈(임대), 수원FC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다. 2018년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시즌 K리그 베스트11 후보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내며 2023시즌을 앞두고 전북으로 이적했지만 많은 기회(11경기 출전)를 잡지 못했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제주행을 선택했다. K리그 통산 156경기 출전 7골 3도움.
김건웅은 풍부한 잠재력을 보유한 즉시 전력감이다. 탄탄한 체격과 안정적인 볼배급 능력, 뛰어난 체력을 갖추고 있어 주력 포지션인 미드필더는 물론 전술 변화에 따라 중앙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다. 간판 미드필더 이창민의 군입대 공백 이후 중원의 무게감을 더하는 데 많은 고민을 거듭했던 제주의 새로운 해답이다.
김건웅은 “부담감이 없을 수 없다. 하지만 책임감이 더 크다. 전력의 무게를 더하기 위해 나를 선택한 제주를 위해 실력으로 증명하고 싶다. 그리고 지금 제주 팬들의 아쉬움이 새로운 기대감이 될 수 있도록 정말 온 힘을 다해 뛰겠다. 믿음과 신뢰를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임창우는 2010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했고 K리그 통산 141경기 6골4도움을 기록 중이다.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임창우는 안현범의 이적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적임자다. 임창우는 공수 밸런스가 탁월해 주 포지션인 오른쪽 풀백뿐 아니라 윙백, 중앙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멀티 수비자원이다. 특히 제주도 토박이 출신(제주서초)으로 고향팀에서 제주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임창우는 “드디어 고향팀 제주에 입단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제주 출신 선수로서 제주와 도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 1분이라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온 몸을 던지겠다. 베테랑 선수로서 솔선수범하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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