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글로벌 경제리더 양성"…월드옥타 모국방문교육 입교식(종합)

성도현 2023. 7. 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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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글로벌 경제 리더를 육성하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 교육이 경기 화성시 YBM연수원에서 1주일간 진행된다.

월드옥타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18일부터 24일까지 공동 주최하는 '제21기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에는 국내외 차세대 경제인 68명이 참가했다.

월드옥타의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은 한민족 경제사관생도 10만 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21세기 한민족 경제 사관학교'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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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국 동포 청년 등 68명, 1주일간 강의·팀별 프로젝트 등 참여
장영식 회장 "글로벌 네트워크로 성공에 한 걸음 다가가는 시간 되길"
'제21기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 입교식 참석자들 [월드옥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민족 글로벌 경제 리더를 육성하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 교육이 경기 화성시 YBM연수원에서 1주일간 진행된다.

월드옥타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18일부터 24일까지 공동 주최하는 '제21기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에는 국내외 차세대 경제인 68명이 참가했다.

12개국, 25개 지회 소속 해외 참가자 54명은 지난해 월드옥타 각국 지회가 주관한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에 참여한 회원 가운데 우수 수료생으로 뽑힌 동포 청년들이다.

교육생들은 이날 오후 YBM연수원 YBM홀에서 열린 입교식을 시작으로 무역실무 교육, 창업 노하우 공유,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입교식에는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 정규득 연합뉴스 글로벌코리아본부장, 김상인 아주대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사 하는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 [월드옥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은 개회사에서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이번 교육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차세대 동료들과 월드옥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공에 한 걸음 다가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은 정 본부장이 대독한 환영사에서 "이번 교육의 핵심 주제는 인공지능(AI)"이라며 "미래의 먹거리와 직결되는데, 교육을 통해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점프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 단장은 유태현 부단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모국 기업의 수출을 증진할 방안과 글로벌 수요에 맞춰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입교식 직후 '용기와 열정'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장 회장은 세계를 무대로 뛰는 경제인으로서의 자세와 성공 비결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제21기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 입교식 참석자들 [월드옥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교육생들은 앞으로 한인 경제영토 확산을 위한 차세대의 역할, 역사의식 및 민족혼, 세계 경제질서 변화와 중국 경제 전망,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사업 방안, 퍼스널 브랜딩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의를 듣는다.

또 팀별 프로젝트를 통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육군사관학교를 방문해 박물관과 교훈탑, 전망대, 드론 교육센터 등을 둘러보는 시간도 갖는다.

월드옥타의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은 한민족 경제사관생도 10만 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21세기 한민족 경제 사관학교'라고 불린다.

2003년 9월부터 20년간 2만8천여 명을 배출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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