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름대 동쪽 이동…나흘 만에 전남 7개 시군 호우특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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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전남 7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나흘 만에 해제됐다.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한 데 따른 조치로, 나머지 시군도 서해안을 시작으로 점차 호우특보 해제가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대가 이동하면서 호우특보가 해제됐다"며 "특보가 유지되고 있는 곳에서는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 비가 내리는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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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전남 7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나흘 만에 해제됐다. 나머지 지역도 점차 호우특보가 해제될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8일 오후 5시를 기해 전남 7개 시군(해남·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에 발효됐던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지난 15일 광주와 전남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 나흘 만이다.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한 데 따른 조치로, 나머지 시군도 서해안을 시작으로 점차 호우특보 해제가 확대될 전망이다.
15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구례 성삼재 449.0㎜, 담양 봉산 379.0㎜, 곡성 석곡 373.5㎜, 영암 시종 342.0㎜, 해남 땅끝 338.0㎜, 광양시 332.2㎜, 신안 홍도 323.5㎜ 등을 기록했다.
비구름대는 이동했지만 기상청은 19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10~60㎜, 전남 동부권에는 50~1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날 밤 전남 동부에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대가 이동하면서 호우특보가 해제됐다"며 "특보가 유지되고 있는 곳에서는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 비가 내리는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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