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시화공업단지 내 기계 제조 공장서 불…대응 2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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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4시 45분께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업단지 내 한 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공장이 밀집한 지역이라 불이 인접 공장으로 확대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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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18일 오후 4시 45분께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업단지 내 한 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공장이 밀집한 지역이라 불이 인접 공장으로 확대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신고접수 15분여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이후 15분여 뒤인 오후 5시 15분께 비상령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대응 1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현재 현장에는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110여 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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