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경기선행 불안에 속락 마감...창업판 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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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는 18일 2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하회, 경기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속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81 포인트, 0.36% 내려간 3197.82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37.40 포인트, 0.34% 밀린 1만972.96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6.82 포인트, 0.31% 떨어진 2200.62로 장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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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8일 2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하회, 경기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속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81 포인트, 0.36% 내려간 3197.82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37.40 포인트, 0.34% 밀린 1만972.96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6.82 포인트, 0.31% 떨어진 2200.62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 역시 0.48% 내렸다.
2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6.3%에 달했지만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실제로는 뚜렷한 경기둔화세를 보였다는 분석에 경계감이 퍼졌다.
다만 당국이 소비진작책을 발표하면서 오후장에 일시 지수가 상승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은행주가 동반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전력주와 통신주, 의약품주도 하락했다.
하이광 신식기술 등 하이테크주, 미디어 오락주, 에너지주, 양조주, 식품주 역시 밀렸다.
중국은행은 1.6%, 초상은행 0.6%, 공상은행 0.7%, 건설은행 0.5%, 중국인수보험 0.4%, 중국핑안보험 0.9% 내렸다.
업무용 소프트웨어 개발 융유 인터넷이 2.4%, 산업용 IoT 폭스콘 인터넷 2.2%, 슈퍼컴퓨터 수광신식 2.1%, 사이버 보안 싼류링 안전과기 1.7%, 핀테크 항성전자 1.5%, 액정 패널주 징둥팡 0.9% 떨어졌다.
진러다런탕 집단이 4.1%, 베이징 퉁런탕 2.1%, 톈스리 의약 2.0%, 런푸의약 1.7% 하락했다.
상하이 전력은 2.1%, 화뎬국제 전력 1.1%, 샹탄전기 2.0%, 중국석유화공 1.1%, 중국석유천연가스 0.9%, 구이저우 마오타이 0.4%, 우량예 0.7% 저하했다.
반면 자동차주와 항공운송주, 부동산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부동산주, 해운주, 소재주, 증권주, 방산 관련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베이징 푸톈차는 3.3%, 광저우차 2.5%, 창청차 1.8%, 금광주 쯔진광업 0.5%, 거리전기 1.0% 뛰어올랐다.
중국국제항공이 4.1%, 중국난팡항공 2.5%, 중국둥팡항공 1.9% 상승했다. 실적호조가 호재로 작용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073억3200만 위안(약 54조170억원), 선전 증시는 4697억97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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