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車수출 증가율 12.8%로 대폭 상향

이유섭 기자(leeyusup@mk.co.kr) 2023. 7. 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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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등 우리나라 완성차 업체들 차량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면서 올해 자동차 수출이 작년보다 12.8%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연초 전망(2.2% 증가)보다 무려 6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1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하반기에도 견조한 글로벌 수요와 수출 호조로 올해 연간 자동차 생산량이 4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며 이러한 내용의 자동차 산업 수정 전망치를 발표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연간 생산 전망치는 376만대(0.1% 증가)였으나, 이번에 407만대(8.3% 증가)로 확대됐다. 자동차 생산이 400만대를 넘어서는 건 2018년(403만대) 이후 5년 만이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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