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개발원, 장애인식개선 일러스트 56종 개발 보급

▲시각장애인 어머니가 자녀에게 점자도서를 읽어주는 모습. 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이 다양한 매체에 활용 가능한 장애인식개선 일러스트 56종을 개발해 18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는 장애인식개선 교육 외에도 장애 관련 홍보 및 인쇄물, SNS 콘텐츠 등 기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주제별, 대상별로 제작됐다.

일러스트는 ▲시각장애인 어머니가 자녀에게 점자도서를 읽어주는 모습 ▲통합놀이터(다양한 그네, 다람쥐통, 경사로가 있는 정글짐 등)를 함께 타며 각기 노는 초등학교 친구들 모습 ▲편의점에서 aac(보완대체 의사소통)를 활용해 직원과 소통하는 발달장애인의 모습 ▲(가상의 상황) 7개의 주차구역 중 하나만이 비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인 주차장에서 주차자리를 찾는 비장애인 운전자의 모습 등 유형별 상황별로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이번에 개발된 일러스트는 장애인식개선 교육 강사 및 수강생 등 모두에게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장애인식개선 교육 활성화 및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미지는 한국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다. 단, 해당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으로 출처를 표시해 비상업적 이용만 가능하고,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은 금지된다.

이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