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피해 상황 집계‥경북 예천서 시신 3구 추가 수습

차현진 2023. 7. 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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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 앵커 ▶

사회팀 차현진 기자와 비 피해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차현진 기자, 인명피해 규모부터 볼까요.

◀ 기자 ▶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비로 지난 9일부터 오늘 오전 11시까지 41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밤사이 사망자나 실종자는 변동 없이 그대로 쉰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상자도 35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망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 19명, 충북 17명, 충남 4명, 세종 1명인데요.

실종자는 경북에서 8명, 부산에서 1명입니다.

다만 경북 예천에서 실종자 3명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는 소식이 들어와서요.

11시 기준의 중대본 집계와는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전해드립니다.

도로 유실을 비롯한 공공시설 피해는 912건으로 늘었고, 주택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도 574건에 달했습니다.

또, 전국에서 1만 2천여 명이 마을 회관 등으로 긴급 대피했는데, 아직 5천 8백여 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네, 오늘 경북 예천에서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수색 상황 어떻게 되고 있는 겁니까?

◀ 기자 ▶

네, 오늘 경북 예천에서만 실종자 시신 3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오전 10시 반쯤, 용문면 제곡리에서 60대 이 모 씨가 먼저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이로부터 1시간 40분 뒤인 낮 12시 10분쯤에도 감천면 진평리에서 70대 여성 강 모 씨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한시간 반 전인 오후 3시 반에도 효자면 백석리에서 60대 장 모 씨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단 소식이 조금 전 들어왔는데요.

이로써 경북에서만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22명입니다.

◀ 앵커 ▶

네, 지금도 충청 이남 지역엔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어 걱정이 큰데요.

호우 특보 상황 정리해주시죠.

◀ 기자 ▶

네, 현재 경기 남부 지역에 내려진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다만 여전히 충남과 충북, 울산 등 남부지역에 발효된 특보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홍수와 산사태 위험도 한번 살펴보면요.

전북 임실군 일중리는 그제부터 홍수주의보가 유지되고 있고요.

경북 영천 역시, 영천댐 방류로 금호강 수위 상승이 예상된다며 인근 하천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 앵커 ▶

네, 사회팀 차현진 기자였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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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진 기자(cha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05022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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