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윔블던 결승전서 라켓 내리쳐 벌금 1000만원

정재우 2023. 7. 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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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 출전했던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경기 도중 라켓을 내리친 행위로 벌금을 부과당했다.

대회 주최측인 올잉글랜드 클럽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결승전에서 라켓을 네트 기둥에 내리친 조코비치에게 벌금 8000 달러(약 1009만 원)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지난 17일 영국 런던의 올 잉글랜드 테니스 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 결승전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와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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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에 패해 준우승
17일(한국시간) 2023 윔블던 테니스 대회 결승전을 치르고 있는 노박 조코비치. 런던=신화연합
 
2023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 출전했던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경기 도중 라켓을 내리친 행위로 벌금을 부과당했다.

대회 주최측인 올잉글랜드 클럽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결승전에서 라켓을 네트 기둥에 내리친 조코비치에게 벌금 8000 달러(약 1009만 원)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지난 17일 영국 런던의 올 잉글랜드 테니스 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 결승전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와 맞붙었다.

그는 5세트 도중 서브 게임을 내주자 분을 참지 못하고 라켓을 네트 기둥에 여러 차례 내리쳤다.

경기는 4시간 42분간의 접전 끝에 결국 알카라스의 3-2 승리(1-6, 7-6<8-6>, 6-1, 3-6, 6-4)로 끝났다.

한편 조코비치는 경기 종료 후 알카라스와 포옹하며 그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알카라스와 포옹하며 그에게 우승 축하 인사를 건네는 조코비치(오른쪽). 런던=신화연합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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