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조명한 LG 오너가 배터리 리더십
오찬종 기자(ocj2123@mk.co.kr) 2023. 7. 18. 17:36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LG그룹 사례를 통해 국내 대기업 오너 경영 체제의 긍정적인 정착 가능성을 모색했다. 민주당 의원 25명이 함께하는 글로벌기업경쟁력강화 모임은 18일 'LG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확보와 오너경영의 역할'을 주제로 국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회가 나서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이 모임은 지난달에도 삼성그룹 '오너 경영'의 긍정적 측면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모임 대표인 김병욱 의원은 "그동안 성장이나 오너 경영 같은 단어들이 민주당에서 생소했다"며 "하지만 이제 친기업, 반(反)기업 같은 이분법적 사고는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LG그룹의 오너 경영이 배터리 사업 성공을 견인했다"며 "글로벌 기업 경쟁에서 오너의 선제적 투자와 과감한 결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발제자로 참석했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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