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2분기 '깜짝 흑자'
김규식 기자(dorabono@mk.co.kr) 2023. 7. 18. 17:36
매출 23% 감소 불구 체질개선
롯데하이마트가 지난 2분기에 흑자 전환하면서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헤드쿼터(HQ) 총괄대표(부회장)와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가 진행하는 체질 개선 작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가 영업 흑자를 거둔 것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처음이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롯데하이마트는 78억원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 1분기에는 258억원 영업 적자를 냈다. 2분기 당기순이익 또한 22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같은 기간 롯데하이마트 매출은 67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4% 감소했다.
남 대표는 상품 도입 시기, 판매 추이를 기준으로 재고를 등급화해 관리하는 새로운 상품 운영 체계를 도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상품 도입과 발주 프로세스를 개선해 2분기 재고를 27% 축소할 수 있었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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