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해초 김나원·김대현, 유소년야구 국가대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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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대해초등학교 야구부 김나원(내야수·투수), 김대현(포수·투수)이 오는 7월 대만 타이난에서 개최되는 제7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 국가대표로 발탁됐다고 18일 밝혔다.
선수 수급문제로 야구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해초 정기문 감독은 "힘든 환경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솔선수범하며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준 김나원, 김대현 선수가 대표팀에 선발돼 지도자로서 큰 보람을 느끼며 개인적으로도 코칭스태프로 합류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선수들과 함께 국가대표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응원해준 모든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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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대해초등학교 야구부 김나원(내야수·투수), 김대현(포수·투수)이 오는 7월 대만 타이난에서 개최되는 제7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 국가대표로 발탁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해초등학교 정기문 감독도 이 대회 코치로 합류했다.
포항에서 유일하게 초등학교 야구부가 있는 대해초등학교 6학년인 두 선수는 지난 5월 2023 대통령실 초청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대해초등학교가 3위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세계유소년야구대회는 2011년 출범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 일본, 대만, 체코, 독일, 뉴질랜드, 미국, 멕시코, 베네수엘라,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호주 등 12개국이 참가한다.
7월28일부터 8월6일까지 펼쳐진다.
선수 수급문제로 야구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해초 정기문 감독은 “힘든 환경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솔선수범하며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준 김나원, 김대현 선수가 대표팀에 선발돼 지도자로서 큰 보람을 느끼며 개인적으로도 코칭스태프로 합류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선수들과 함께 국가대표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응원해준 모든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김용희 포항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포항지역 지도자와 선수가 함께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큰 경사를 맞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대해초 야구부가 더욱 더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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