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인천시, `인천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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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인천광역시가 '인천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개소식을 18일 개최했다.
개인정보위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인천시와 함께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구축을 추진, 서울 송파(2020년), 강원 원주(2021년), 부산 해운대(2022년)에 이어 네 번째로 인천 연수구에 신규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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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인천광역시가 '인천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개소식을 18일 개최했다. 개인정보위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인천시와 함께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구축을 추진, 서울 송파(2020년), 강원 원주(2021년), 부산 해운대(2022년)에 이어 네 번째로 인천 연수구에 신규 구축했다. 경인지역 데이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등이 가명정보를 활용해 AI(인공지능) 개발 및 빅데이터 분석 등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전문인력 교육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시는 인천 지원센터가 지역 데이터 경제 혁신 생태계 거점역할을 통해 인천시가 추진하는 제조산업 DX(디지털전환), 데이터·AI 기반 산업 육성,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등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전에 경인지역 데이터 기업 수요(443개사) 파악 및 관련 사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등 제도적·기술적 기반을 준비해왔다.
아울러 인천시는 인천 지원센터를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 전문가 확보, 시설 안전조치 마련 등 필요한 준비를 하고 있다.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받게 되면 단순 가명정보 활용 지원 기능을 넘어 데이터 결합까지 가능하게 되므로, 수요기업들은 가명정보 활용을 위한 과정 전반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인천시도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결합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인천 지원센터는 인천의 풍부한 가명정보 활용 수요를 바탕으로 경인지역의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활성화와 디지털 혁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인천 지원센터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등 지역별 산업단지, 데이터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천의 산업구조 혁신, 신산업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인천시의 IT·SW 사업체 수가 2020년 4443개소에서 2022년 1만8029개소로 3배 이상 증가하며 신산업 성장동력이 결집되고 있다. 급증하는 데이터의 활용 수요에 대비해 올해 '인천 데이터 허브'를 구축해 공공·산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정보보호는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사안이므로 가명정보 활용을 적극 지원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정책수립과 SW융복합산업 활성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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