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과학기술 활용 재난 관리 적극 나서달라"

전원 기자 2023. 7. 18.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8일 재난대책 긴급현안회의를 열고 "디지털·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재난의 과학적 관리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국가의 지방하천관리방식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고, 저수지 자동수계관리, 지하차도 자동차단과 같은 디지털·사물인터넷 기반 과학적 재난관리시스템의 전면 도입 등 종합적 개선대책을 마련해 중앙부처에 건의하라"며 "과도하게 대비하면 재난은 오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마지막까지 철저히 대비하라"고 독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고 내용 조치 여부 확인 등 매뉴얼화 당부
전남도, 재난대책 긴급현안회의.(전남도 제공) 2023.7.18/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8일 재난대책 긴급현안회의를 열고 "디지털·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재난의 과학적 관리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전남에 19일까지 20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추가로 내릴 예정이며 특히 중북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돼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전 지역에 발효된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응태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계속된 호우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 위험지역, 절개지, 위험 축대, 급경사지, 도로 법면 등 재해 위험지역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밤부터 대피한 노약자·어르신은 집중호우 시간대까지 반드시 일시 대피 후 기상상황에 따라 귀가토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신고 접수한 내용의 보고뿐만 아니라 신고된 내용의 조치가 이뤄졌는지까지 확인하는 등 신고 및 보고 체계를 매뉴얼화해 이행하라"고 했다.

김 지사는 "국가의 지방하천관리방식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고, 저수지 자동수계관리, 지하차도 자동차단과 같은 디지털·사물인터넷 기반 과학적 재난관리시스템의 전면 도입 등 종합적 개선대책을 마련해 중앙부처에 건의하라"며 "과도하게 대비하면 재난은 오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마지막까지 철저히 대비하라"고 독려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