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열차 운행 중단…용산 구간 KTX만 운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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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폭우에 따른 선로 불안정으로 KTX(고속철도) 광주송정-용산역 구간을 제외한 광주·전남 지역 내 모든 노선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고속선으로 운행하는 광주송정-용산역 구간 KTX는 서행 운행에 따른 지연이 있을 수 있으나 종전대로 운행한다"며 "운행 중지 구간 운임은 위약금 없이 자동 반환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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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지속되는 폭우에 따른 선로 불안정으로 KTX(고속철도) 광주송정-용산역 구간을 제외한 광주·전남 지역 내 모든 노선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 유입 또는 산사태 등의 우려로 18일 오후 2시부터 KTX 고속선 외에는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무궁화호·ITX-새마을호 등 일반열차 운행 중지에 이어 일반선을 경유하는 KTX 운행까지 중단됐다.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구간과 호남선 광주송정-목포 구간도 모든 열차가 운행을 멈췄다.
일반열차만 편성된 경전선 광주송정-순천구간도 지난 15일부터 운행 중단됐다.
코레일은 “고속선으로 운행하는 광주송정-용산역 구간 KTX는 서행 운행에 따른 지연이 있을 수 있으나 종전대로 운행한다”며 “운행 중지 구간 운임은 위약금 없이 자동 반환된다”고 말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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