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토큰증권 매칭데이 개최

문수빈 기자 2023. 7. 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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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토큰증권 매칭데이'에서 토큰증권 발행사와 유통사 간 만남의 장이 열렸다.

토큰증권에 대한 시장이 자본시장 내 새로운 비즈니스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매칭데이를 계기로 비즈니스 확장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스콤이 금융사 및 발행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대부분의 기업이 토큰증권 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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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토큰증권 매칭데이’에서 토큰증권 발행사와 유통사 간 만남의 장이 열렸다. 토큰증권에 대한 시장이 자본시장 내 새로운 비즈니스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매칭데이를 계기로 비즈니스 확장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오후 전경련회관에서 코스콤 주최로 열린 '2023 토큰증권 매칭데이'에서 홍우선 코스콤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와 내외빈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배민 LG CNS 본부장, 허성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김정각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위원, 홍우선 코스콤 사장,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 정근영 코스콤 전무)

18일 오후 2시 코스콤이 주관하고 LG CNS가 후원하는 ‘코스콤 토큰증권 매칭데이’ 행사가 전경련 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불확실한 사업 환경 속에서 토큰증권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행사와 유통사를 대상으로 활발한 협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토큰증권 사업 선순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국내 증권사 30개사, 은행 3개사, 운용사 1개사 등 34개 금융사와 60여 곳의 발행사가 참여하는 등 토큰증권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곳들이 한데 모여 열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우선 사장의 개회사, 김정각 금융위원회 증선위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발행사 15곳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별도로 마련된 네트워킹 장소에서는 발행사와 금융사 간 미팅이 진행됐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코스콤은 자본시장의 업무 노하우와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책당국과 유관기관을 도와 시장참여자의 IT 인프라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이 금융사 및 발행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대부분의 기업이 토큰증권 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들은 실현 가능성이 높고 대중 접근성이 높은 기초자산(문화콘텐츠와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컸으며, 제도적 불확실성과 인프라 구축 부담을 주요 걸림돌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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