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낙동강생태공원·노후 아파트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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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산에 나흘째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이 비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낙동강관리본부 재난상황실에서 호우 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선제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박형준 시장은 "사고는 항상 예상하지 못하는 곳에서 발생하며,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과도하다 할 정도로 대비해야 한다"며 "시설 통제 등으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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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산에 나흘째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이 비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낙동강관리본부 재난상황실에서 호우 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선제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계속되는 비에 이날 낙동강 수위는 홍수주의보 기준(4m)에 근접한 3.89m까지 높아진 상태다.
시는 낙동강 홍수에 대비해 낙동강 둔치 주차 차량을 대상으로 대피를 안내하고, 낙동강 생태공원 진입도로와 보행로를 차단한 상황이다.
박 시장은 인접한 화명생태공원과 삼락생태공원을 돌며 시민들이 많이 찾는 지역에 출입통제가 제대로 이뤄지는지와 출입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 사항 등을 챙겼다.
박 시장은 이어 중구에 있는 한 노후 아파트를 방문해 호우로 인한 붕괴사고 대책을 점검했다. 안전등급 E등급인 해당 아파트에 사는 입주민들은 현재 임시숙소로 대피해 있다.
박 시장은 붕괴 등 위험지역에 대한 대피 장소 및 대피 담당자 지정 등 대피 체계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
박형준 시장은 "사고는 항상 예상하지 못하는 곳에서 발생하며,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과도하다 할 정도로 대비해야 한다"며 "시설 통제 등으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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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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