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50억 클럽' 박영수 딸·아내 주거지 압수수색
김지수 2023. 7. 18. 17:29
검찰이 대장동 '50억 클럽' 사건과 관련해 박영수 전 특검의 가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8일) 오전 박 전 특검의 딸과 아내의 주거지 등에서 관련 자료 확보를 진행했습니다.
박 전 특검이 운영한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 이모씨의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의 딸이 화천대유에서 받은 대여금 명목의 돈을 포함해 25억원 상당의 이익을 받은 것으로 보고 대장동 일당이 박 전 특검에게 약속한 대가의 일부인지 여부를 수사 중입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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