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장병근 씨 시신 발견...예천 산사태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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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로 실종됐던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자 장병근 씨(69)가 18일 오후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수색 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장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장씨 시신은 119특수구조단이 마을을 수색하던 도중 자택 인근에서 10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가 발견되며 경북 지역 사망자는 22명, 실종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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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로 실종됐던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자 장병근 씨(69)가 18일 오후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장씨 시신은 119특수구조단이 마을을 수색하던 도중 자택 인근에서 10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지난 15일 집중 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아내와 함께 실종됐다. 이번 산사태로 장씨 부부가 원래 살던 집은 형체도 없이 통째로 쓸려 내려갔다. 매몰됐던 아내의 시신은 이틀 전 수습됐다.
장씨가 발견되며 경북 지역 사망자는 22명, 실종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장씨는 지난 2019년 MBN 교양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방송 당시 그는 자신을 ‘장돌뱅이’라고 소개하며 옛 선조들처럼 살기 위해 산으로 와 20년째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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