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호우특보 사흘 만에 해제…내일 비 그친 뒤 폭염

유승용 2023. 7. 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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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9일)부터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간 뒤 광주전남 지역은 새벽에 대부분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기상청은 내일(19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을 광주와 전남 서부는 10~60mm, 전남 동부는 50~120mm로 예보했습니다.

내일 새벽 비가 그치고 나면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광주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주말 다시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됐지만 광주전남 지역은 강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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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내일(19일)부터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간 뒤 광주전남 지역은 새벽에 대부분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와 나주, 장성, 영암, 해남,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 지역은 호우경보가 해제됐습니다.

전남 나머지 지역도 오늘 밤까지 순차적으로 호우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기상청은 내일(19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을 광주와 전남 서부는 10~60mm, 전남 동부는 50~120mm로 예보했습니다.

애초 오늘 오전 예보 시 내일까지 강수량을 100~200mm로 예측했는데, 예상 강수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내일 새벽 비가 그치고 나면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광주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내일 전남 동부내륙 지역은 대기불안정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부 내륙 지역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5~40mm입니다.

이번 주말 다시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됐지만 광주전남 지역은 강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전남 남해안은 만조 시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해안 저지대에선 침수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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